한국축구가 지금 라니에리나 라모스를 감독으로 선임할 적기인 이유한국축구가 지금 라니에리나 라모스를 감독으로 선임할 적기인 이유

Posted at 2017. 4. 1. 12:38 | Posted in 아무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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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가 지금 라니에리나 라모스를 감독으로 선임할 적기인 이유

 

현재 우리나라는 A조에서 2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일정을 둘러보면 잘못하다가는 우즈베키스탄과의 마지막 일정에서 원정 단두대 매치를 해야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럴 경우 현재의 감독과 경기력으로서는 질 가능성도 꽤 높습니다. 조3위에게 주어지는 것은 플레이오프지만, 이것으로 월드컵티켓을 얻는 것은 아주 어려운 일이므로 그 전에 2위로 티켓을 따 두는 것이 최선책이 되겠습니다.

 

지금 외국인 감독을 데려올 경우의 문제점으로 앞으로 월드컵 기간이 얼마남지 않았다는 것과

월드컵 예선기간 동안 갑자기 감독을 바꿔서 생기는 적응시간에 대한 우려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외국인 감독을 뽑는 것이 더 좋은 이유를 두가지로 제시해 보겠습니다.

 

1. 세계적인 명장들을 데려오기에는 오히려 적기다.

 

알다시피 월드컵이 끝난 후에 해외 지도자를 물색해봐야 그때 쯤에는 클럽이나 다른 곳에도 신경을 많이 쓰기 떄문에 생각보다 명장들을 데려오기가 힘듭니다. 그것도 우리나라처럼 그다지 높지 않은 연봉을 제시하고서는 우리가 생각하는 레벨이 높은 지도자를 데려오기 힘들다는 것이죠.

 

하지만 지금처럼 월드컵이 1년 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서는 현재 특별히 발이 묶여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세계 무대에서 자신의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되므로 실력이 있는 지도자라 할 지라도 월드컵이라는 메리트로 데려올 수 있습니다.

 

결국 월드컵이 끝난 후에 새 지도자를 모시는 것보다는 지금 데려와서 내년 아시안컵 기간 + 카타르 WC까지 하는 방안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대신 그의 적응을 돕기 위하여 신태용을 수석코치로, 그 외의 코치진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나가면 되겠습니다.

 

2. 지도자를 바꿀 경우 오는 시너지 효과도 무시할 수 없다.

 

대개 해외의 클럽을 살펴보더라도 팀의 성적이 좋지 않다가 지도자가 바뀌었을 때의 시너지 효과로 처음 3~5게임 정도는 승리를 챙길 가능성이 꽤 높아집니다.

 

그것은 새로운 지도자의 실력이 굳이 좋지 않아도 비슷한 현상이 나타납니다. 그것은 성적이 않좋을 떄는 그전의 지도자에 의한 좋지 않던 분위기가 팀의 쇄신에 의하여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뀌기 때문이죠.

 

현재 국내의 신태용 대표팀을 맡는 것도 좋은 대안은 되지만, 그렇다고 지금처럼 세계적인 명장을 데려올 기회를 놓치는 것은 좋지 못합니다. 히딩크가 한명 들어와서 한국 축구가 얼마나 많이 바뀌었나를 생각해보면, 굳이 지금 당장만 생각하기보다는 조금은 무리가 있겠지만 해외 감독을 데려오는 것도 괜찮을 것입니다.

 

특히 라니에리의 경우에는 약팀을 강팀으로 만드는 역량을 가졌으며, 예전에 히딩크의 마법과 비슷한 부분이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의 한국대표팀에 적격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라모스는 2006년 유로파컵 우승의 경험이 있습니다. 당시 세비아를 이끌고 스페인 리그 상위권을 이끌기도 했습니다. 다만 요즘은 실패를 많이 했는데 그 점이 오히려 한국에서 데려오기에 장점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그들에게 줄 연봉에 제한이 있으므로 현재 하향세의 코치를 데려오는 것이 영입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거죠. 히딩크도 영입당시에는 스페인에서 실패를 하고 하향세였으나 오히려 한국에서 인생 대역전을 한 케이스입니다. 라모스도 실력은 충분히 인정할 만한 분이고, 슈틸리케처럼 스페인 축구를 구사한다는 점에서 대표팀 선수들이 적응하기에 오히려 더 좋은 조건이 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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