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나라푸른 나라

예전에는 솔직히 여자분들이 예쁜 정도를 100점 만점으로하여 점수를 매길 수 있을 정도로 어느 정도 기준이 있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개인에 따라서 더 예쁘게 보이면 더 높은 점수로 나타나겠죠. 하지만 대체로 미의 기준은 큰 차이가 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네요. 소위 말하면 '예쁜 애 옆에 예쁜 애'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워낙 성형을 많이 하니까 미의 기준도 예전보다 평균치가 높아졌다고 봐야 하겠습니다. 그저 예쁘다고 좋아하던 예전과는 다른 시대가 왔다고 볼 수 있겠네요.

솔직히 요즘은 주민센터에 가봐도 공무원이 다 예뻐보입니다. 분명 외모를 보고 고르는 것이 아닐텐데 다들 예쁜 여성이 앉아 있으니까 괜히 한마디라도 더 나누고 싶죠.

은행이나 다른 서비스직의 경우는 예전에도 예뻤지만 지금은 더 나아졌습니다. 무슨 미스코리아만 모아 놓은 것처럼 다들 예쁘니까 겉보기에 좋기는 한데 그렇다고 남자의 기준에서 다 예쁘게 보이는 것은 아닙니다.

솔직히 성형수술을 한 후에 한참 주위에서 좋은 말을 많이 들었을텐데, 그렇다고 사람들이 그들을 모두 좋아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저 외모가 아름다우니까 조금 더 호의적으로 대하는 경우가 많죠. 남자들도 이제 모두가 아름다워진 세계에서 미에 대한 눈높이가 높아진 상황입니다. 아름다움 외에 좋은 심성, 매너, 유머 감각, 패션감각, 좋은 몸매 등을 갖추는 것도 중요하겠죠.

성형으로 아름다워진 여성들을 보면 저도 보기 좋습니다. 성공적으로 미녀가 되었는데 솔직히 과거의 모습을 탓할 필요는 없죠. 현재는 예쁘니까 다른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외모를 서비스한다고 보면 되겠죠. 성형수술에 대한 저의 개인적인 의견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