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는 프로야구 비디오판독센터 공개로 오심을 줄여야 한다.KBO는 프로야구 비디오판독센터 공개로 오심을 줄여야 한다.

Posted at 2017. 5. 8. 18:07 | Posted in 아무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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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는 프로야구 비디오판독센터 공개로 오심을 줄여야 한다.

2017년부터 메이저리그 식으로 KBO에서 자체적으로 설치한 각 구단의 카메라를 토대로 비디오판독센터에서 판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쉽게 말하자면 작년까지는 TV중계방송 카메라를 이용해야 했지만, 지금은 자체적으로 더 많은 카메라를 사용한다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이에 대한 결과는 조금 더 공정할 것이라는 것이 팬들의 마음이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작년이나 재작년에 비하여 오심이 더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게다가 특정팀에 불리한 판정이 나온다는 말이 많습니다. 실제로 롯데는 최근에 나왔던 중요한 승부처에서의 판정에서 거의 모든 결과가 불리하게 나온 것이 사실입니다.

 

결과가 나온 후에 TV중계에 잡힌 다시보기는 오히려 그것이 잘못되었다는 사실이 발견되었으나 이에 대한 처벌보다는 언론막기에 급급한 것이 사실입니다.

 

1. 비디오판독센터에서 판정하는 동안 시청자도 느린화면으로 보도록 공개 해야 합니다.

 

얼마 전에 롯데와 기아의 게임에서 장대비가 내리는 상태에서 거의 8분에 가까운 시간 동안 결정을 기다리는 좋지 못한 광경이 나왔습니다.

 

처음에는 아웃이었으나 Video 판독 후에는 세잎으로 결과가 바뀌었습니다. 물론 이때도 심판진들은 Video 센터에서의 소식을 기다리는 상태였고, 관중이나 시청자들도 그저 해설자나 선수들이 대기하는 상태를 구경할 뿐이었습니다.

 

아웃의 결과가 나왔으나 이후에 SBS에서 나온 느린 화면에서는 거의 동시간에 공과 선수가 도착한 것으로 보였습니다. 해설위원은 이 장면을 보면서 이것은 논란의 여지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야구를 좋아하는 팬의 입장으로서도 결정하기가 너무 애매하면 원심을 유지하는 것이 맞다고 알고 있으나 아주 근본적인 규칙을 어긴 사례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와 비슷한 결과는 롯데와 NC전에서도 나왔는데 처음에 2루타성의 안타가 파울로 번복이 되었습니다. 물론 이때도 결과에 손해는 본 팀은 롯데였죠. 팬의 입장에서 선상에 공이 닿은 것으로 보였는데, 카메라의 위치가 어중간해서 약간 애매한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비디오분석을 하는 동안에 작년처럼 시청자들이나 해설자들도 함께 보면서 분석을 한다면

이런 어처구니 없는 오심은 줄어들 가능성이 높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도 이 부분은 공개로 한다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를 숨기고자 하는 것은 아무래도 공정한 야구를 하는데 좋지 못하다고 봅니다.

 

2. 비디오판독을 할 수 있는 상황을 늘여야 합니다.

 

롯데와 KT 전에서는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 판정이 나왔습니다. KT는 만루의 상황이었고 파울타구가 투수 앞으로 굴러갔는데, 그것을 포수에게 던져서 아웃시키고 1루에 던졌으로 공이 바깥으로 나가서 놓쳤습니다. KT는 그동안 루상에 있던 주자가 들어와 득점을 할 수 있게 되었죠.

 

이때 롯데의 1루수는 그 상황은 상대 타자가 라인의 안쪽으로 뛰었기 때문에 아웃판정이 나와야 맞다고 주장을 했습니다. 실제로 메이저리그나 일본에서도 그런 규정이 있고, 우리나라에서도 마찬가지로 존재합니다. 그 규정이 필요한 이유는 타자가 라인 안쪽으로 뛸 경우에 포수가 1루수에게 공을 던질 공간이 없어지기 때문이죠. 결국 수비를 방해하는 행위이기 때문에 자동아웃으로 인정하게 됩니다.

 

이렇게 상식적인 상황을 심판들은 아웃으로 결정을 내렸고, 롯데의 선수와 감독은 이에 항의를 했으나 번복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이것은 Video 판독의 범위에 들지 않다고 했습니다.

 

당시 그 게임을 본 시청자들은 아마도 수백만에 이르렀고, 오심을 눈으로 분명이 보았음에도 이에 대한 문제가 있다는 기사가 단 하나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아마도 KBO에서 그들에게 불리한 기사가 오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며, 심판들도 자신들의 권위를 지키기 위하여 어디엔가 보이지 않는 힘에 의지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지금처럼 이렇게 썩은 야구를 할 것이라면 지금이라도 빨리 큰 결단을 내려야 합니다. 개혁이라는 것은 처음에는 아프지만 자꾸 썩어가는 것을 그대로 두면 언젠가는 무너지고 말것이기 떄문에 오히려 지금이라도 현명한 판단을 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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