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여성전용칸 나는 반대한다.지하철 여성전용칸 나는 반대한다.

Posted at 2017. 7. 3. 20:32 | Posted in 아무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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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여성전용칸 나는 반대한다.

 

세상은 점점 여성의 인권을 배려하는 분위기로 바뀌고 있습니다. 저도 과거의 남성위주의 문화는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여자들도 남자들과 같이 사회에서 인정을 받아야 하며, 집안에서도 잔일을 도맡아서 해야하는 것은 더이상 전근대적인 사상이라고 생각하네요.

 

하지만 그래도 지나친 남성배척적인 정책은 옳지 않다고 봅니다. 세상은 남자들의 대다수는 여자들에게 호의적입니다. 그들까지도 가끔씩 불이익을 당한다고 여겨지는 것이 현실입니다.

 

 

1. 출퇴근 시간이 아니라도 여성으로만 가득차있다.

 

요즘은 지하철을 타면 여성전용칸이 따로 있더군요. 전체 차량에서 한군데는 여자분들만 탈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하루 종일은 아니고 출퇴근 시간에 한해서 입니다.

 

제가 별 생각없이 그쪽 차량으로 타보았더니 온통 아가씨, 아줌마, 할머니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시간대는 거의 낮 2시쯤 되었으니 출퇴근시간과는 거리가 멀죠. 다만 남자분들은 타기를 꺼리거나 그냥 배려하는 입장으로 그 칸은 왠만하면 이용하지 않는 분위기로 보였습니다.

 

원래는 출퇴근 시간에 사람들이 만이 붐빌 때 변태스러운 남성들의 행위의 피해를 막아보자는 의도가 있겠습니다. 또한 임산부들도 몸이 불편하므로 이 제도로 인하여 더욱 편하게 지하철의 이용이 가능하겠죠.

 

하지만 대낮에도 여자분들이 거의 90%가 보이는 여성전용칸은 아무래도 남자들에게는 아쉬운 마음을 가질 수 밖에 없는 현실입니다.

 

2. 잘못없이 여자들이 거리감을 두는 것이 불쾌하다.

 

대체로 성인의 남성들은 꼬마 여자아이들을 보면 말도 잘 붙이지 않습니다. 모르는 어른들이 말을 시키면 일단 피하는 것이 그들의 부모님이나 선생님들이 가르침이니까요.

 

딸을 가진 입장에서는 혹시라도 모를 사고를 위하여 그런 가르침을 주는 것이 마땅하겠지만, 그래도 일반인들은 꼬마애가 피하는 행동을 보면서 자신도 모르게 조심하게 되고 왠지 불편한 마음이 드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런 상황들은 우리 사회에서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그 중에서 지하철의 전용칸은 왠지 패미니즘적인 느낌이 강합니다. 그들의 이익을 위해서 죄없는 남성들의 피해를 감수해야 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들의 입장은 항상 그들이 피해자라고 여기는데 그런 생각으로 인하여 상처를 받는 남자들도 꽤 많다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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