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영화도 고령화 사회로 도래했다.이제는 영화도 고령화 사회로 도래했다.

Posted at 2017. 2. 2. 21:00 | Posted in 아무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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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영화도 고령화 사회로 도래했다.

 

최근 몇년 전부터 세계 영화계에서는 특이할 만한 상황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것은 젊은층이나 중년층의 아닌 노년층이 주인공인 영화가 많이 나오고 있다는 것입니다.

 

국내에서도 고령화 사회에 따른 출연인물의 변화가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아예 나이 많으신 분들이 주연으로 나오는 경우도 많고, 젊은층이 주연으로 나오더라도 어르신분들을 중요 인물로 포함시키는 경우가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위의 사진은 영화 '인턴'에서 한 장면입니다. 왼쪽에 계신 어르신이 이 회사의 인턴으로 들어온 것이고, 오른쪽의 여인이 사장입니다. 어르신들을 위한 일자리 제공 등의 일환으로 추진한 이 회사의 복지적인 시스템이라고 보면 되겠네요.

 

몇년 전에 세간에 관심을 끌었던 '수상한 그녀'라는 작품은 할머니가 사진관을 들렀다가 나오면서 20대의 외모로 바뀐다는 내용이었는데, 아마도 어르신분들이나 젊은층이 모두 감동적으로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저도 이 영화는 꽤 재미있게 봤기 때문에 다름에 기회가 되면 한번 더 볼 예정입니다.

 

또 제가 감명적으로 봤던 '하모니'는 여자 형무소에서의 합창단에 대한 스토리로서 여기에서도 20대부터 중년, 할머니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합창을 하면서 생긴 다양한 내용입니다. 저는 그냥 혼자서 봤지만 아마도 가족끼리 모두 함께 봐도 좋을 스토리로 충분합니다.

 

또한 '헬로고스트'라는 작품도 주인공을 둘러싼 귀신들에 대한 내용으로 나이층이 어린이부터 할아버지까지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온가족이 모두 함께 즐겨도 문제가 없을 만한 스토리죠.

 

이런 실버계층을 노린 영화가 많이 나오는 것은 그만큼 우리사회에 점점 고령화 사회로 바뀌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겠죠. 어린 계층보다는 나이드신 분까지 함께 아우르는 내용이 고객층을 끌기에 더욱 유리하다는 판단에서 나온 트랜드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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