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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을 물어뜯는 버릇이 생기는 이유와 치료방법

저도 어렸을 때 손톱을 물어뜯는 버릇이 있었습니다. 그 때 저에게는 손톱깎이가 별도로 필요 없었고 조금 길었다 싶어면 이빨로 물어서 깔끔하게 처리했던 기억이 나네요. 물론 지금은 그런 습관은 없어지고 평범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근데 요즘처럼 각종 바이러스가 잘 퍼지는 상황에서 네일을 자꾸 뜯으면 부모님의 입장에서는 더욱 불안해질 수 있겠네요.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1. 주요 이유

1) 일상생활이 지루하다고 여겨질 때 손톱을 뜯는 경향을 보입니다. 뭔가를 하고 싶으나 하지 못하여 답답함이 느껴지면 이런 성향을 보이기도 합니다.

2) 특정한 일을 하고 있을 때 무의식적으로 이런 습관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 일을 해결하는 동안에는 자신도 손톱을 물고 있는 지를 잘 깨닫지 못하기도 합니다.

3) 생활에서 스트레스나 불안한 일이 발생했을 때 이런 습관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네일(nail)을 물고 있으면서 안정감을 찾으려는 심리적인 표현이 될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는 첫번째 이유로 그랬던 것 같은데 아마도 이런 케이스는 나이가 들면 쉽게 나아지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2. 위험성

1) 중요한 신경조직을 깨물었을 때 장기적인 손상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2) 손톱이 비정상적인 모양으로 자랄 경우

3) 바이러스나 곰팡이가 몸속으로 들어갈 수 있는 위험성

4) 아이들은 이빨이 약하므로 잘못하면 치아 손상의 위험성

3. 치료방법

1) 부모님이 아이의 네일을 손톱깎이를 이용하여 일주일에 한번 정도 깔끔하게 깎아줍니다. 아이는 잘 정돈된 네일을 굳이 자신이 이빨로 물고 싶지 않은 생각이 들게 되면서 서서히 버릇이 완화됩니다.

2) 이런 습관을 완화하는데 사용하는 메니큐어를 발라줍니다. 아이가 이 부분을 물었을 때 건강에 위험은 없지만 쓴맛이 느껴지는 작용을 합니다. 아이는 이러한 경험을 한 이후에 다시 네일을 무는 것에 대해서 꺼려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3) 아이가 정신적으로 불안할 경우에는 위의 두 가지 방법으로 잘 해결되지 않습니다. 이때는 인지행동치료를 통하여 정신적인 원인을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신과의 병원을 찾거나 인터넷에도 관련된 인지행동치료법의 사례가 꽤 나와 있으니 참고하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