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의 태업을 없애기 위한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프로야구의 태업을 없애기 위한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

Posted at 2019. 9. 21. 12:49 | Posted in 아무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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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의 태업을 없애기 위한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

 

어떤 직장에서도 노동자가 불만이 있을 수 있으므로 단체 파업이나 태업 등의 행위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고용주의 이익만큼 노동자의 이익을 챙기는 것은 당연한 권리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프로야구는 그들만의 직장이 아닌 야구장이나 TV로 응원하는 팬들이 있습니다. 그들이 태업이라는 사실도 모른채 야구를 본다면 그것은 비만행위가 될 수도 있겠죠. 이런 행위가 국내에서 많이 나타나는 듯 하여 이것들을 방지하기 위한 제도가 꼭 필요할 것으로 여겨집니다.

 

 

1. 야구는 태업을 해도 눈치채기 힘들다.

 

Baseball의 특성 상 일부러 열심히 하지 않아도 크게 표시가 나지 않습니다. 예를 들자면 해당 게임에서 안타를 10개 쳤는데 모두 산발타로 나온다면 이기기 힘들겠죠. 하지만 개인성적은 상향하게 됩니다.

 

상대의 점수가 많이 나오지 않는다면 더욱 더 투수전으로 이끌면 되고, 난타전일 경우에는 병살타나 삼진아웃을 당하면 됩니다. 하지만 안타는 꾸준히 나오므로 그것이 고의라는 증거가 없다는 문제가 나타납니다. Baseball은 단체운동이자 개인성적이 나오는 특이한 종목이라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듯 합니다. 하위권 팀이라도 개인성적만 잘 나오면 괜찮은 연봉을 꾸준히 받을 수 있는 이상한 면이 있는 스포츠죠.

 

2. 이 행위는 팬들을 우롱하는 행위다.

 

대개 태업을 하는 팀들의 특징은 팀플레이가 잘 나타나지 않고 지나치게 개인성적에만 매달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지고 있음에도 전혀 부끄러움을 느끼지 않는 표정, 그저 자기들끼리 개인성적 이야기로 웃고 있기도 합니다.

 

이런 게임을 보기 위해서 경기장에서 1회부터 9회까지 구경을 하기도 하고, TV로 매일 저녁 자신이 응원하는 팀을 응원하기도 합니다. 그들에게 이러한 행위를 하는 것은 거의 사기행각에 가깝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선수들은 자신들의 권익을 지키기에 앞서서 팬들이 오히려 더 피해자가 될 수 있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들은 노동자이지만 인기인이기 때문에 그런 행위에 대한 책임감을 가져야 합니다.

 

3. 선수의 연봉에 팀을 위한 플레이 비중이 더 많이 차지하도록 해야 한다.

 

현재 우리나라는 FA계약에서 옵션의 비중이 크지 않습니다. 미국이나 일본에 비하여 연봉이 거의 정해진 상황이라는 의미죠. 따라서 그들은 팀의 성적에 관련없이 자신들이 받을 수 있는 봉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FA로 대박을 친 선수일 경우에는 특별히 더 노력하지 않아도 따뜻한 방에서 고급진 음식과 옷들로 지낼 수 있습니다.

 

차라리 FA계약에서 옵션의 비중을 더욱 올려서 해당 연도에 성적이 좋지 않으면 봉급을 줄이도록 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아니면 연봉지급의 기준을 개인성적보다는 팀성적을 포함시킬 수 있는 제도를 만드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특정 선수가 개인 성적은 좋았으나 팀플레이가 모자랐을 경우에는 마이너스적인 요소를 주어야 한다는 것이죠. 아니면 개인 성적은 좋지 못하더라도 팀플레이가 좋았다면 봉급은 플러스 시켜야 하겠습니다.

 

이런 제도를 개혁하지 못한다면 우리나라의 프로야구는 발전하지 못한다고 봅니다. 더이상 팬들을 우롱하는 선수들의 행태를 보기는 힘들며 아마도 많은 분들이 태업을 의심하여 경기장을 찾지 않는 사례가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선수와 구단의 대화로 현재 야구에서 문제가 있는 부분들을 조금씩 개혁해야 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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