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야구선수들의 윤리성은 문제가 심각하다.한국프로야구선수들의 윤리성은 문제가 심각하다.

Posted at 2016. 12. 8. 19:10 | Posted in 아무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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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야구선수들의 윤리성은 문제가 심각하다.

 

2016년도 프로야구도 성황리에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지금은 스토브리그지만 여느 때보다는 선수들의 계약소식이 늦게 전해져오고 있어서 약간 답답하기는 하지만, 점점 올라가기만하는 몸값은 보는 입장에서도 의아하기만 합니다. 국제적으로 아주 실력이 출중한 선수도 아니고, 고작 국내에서 약간 상위권에 있다고 하여, 실력에 비하여 너무 많은 금액을 받는다는 기분이 드는 것은 숨길 수 없네요.

 

하지만 이것보다 더 고려해야 할 것은 올해동안 일어난 사건이나 사고가 너무도 많았다는 점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개선될 것 같으면 좋겠으나 지금 현재로서는 아마도 그다지 차이를 보이지 않을 것 같아서 안타깝기만 합니다.

 

1. 타 스포츠 선수들에 비하여 사건, 사고가 너무 많다.

 

축구나 농구, 배구에서는 도저히 있을 수 없을 것 같은 일이 야구에서는 끝이 없이 일어난다는 것은 이해가 안되네요. 전문가들에 의하면 어릴 떄부터 운동만해와서 배우지 못해서 그렇다고 하지만, 다른 종목에서는 이런 사건들이 자주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을 감안하면, 아마도 이들의 윤리성에 대하여 따로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세워햐 할 것입니다.

 

국내 최고 인기 종목의 운동선수가 가장 저질의 매너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아무래도 팬들의 입장으로서도 납득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2. 사고가 발생해도 소속팀은 껴안아 가려고만 한다.

 

야구는 시민구단이 거의 없이 대기업 위주로 이끌어 가다보니 사건이 발생하더라도 오히려 KBO보다 자팀이 더 힘을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스포츠 선수도 결국 공인인데 그들이 잘못한 한 행위에 대한 책임은 연예인들에 비하여 형편없이 낮은 편입니다. 예를 들자면 연예인들은 음주운전 한번으로 최소한 1년 이상 활동을 중지해야 하고, 소속사나 매니저도 이에 대하여 미안하다는 식으로 마무리를 짓습니다.

 

하지만 베이스볼이라는 세상에서의 소속팀은 그저 해당 선수를 감싸기에만 바끄고, 죄를 조금 더 낮게 전하려고만 하며, 용서보다는 해명에 더 힘을 쓴다는 것이 큰 문제가 됩니다. 또한 그 팀을 응원하는 팬이라 할지라도 그 선수가 잘못했다면 마땅히 비난을 해야 하지만, 타팀 팬의 비난에 대한 방어를 하는데 급급하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이런 분위기라면 누가 무슨 짓을 해도 결국 자기 영역 안의 선수는 어떻게 해서든지 보호를 받을 수 밖에 없을 것이고, 그들은 점점 책임감없는 변명쟁이로 변화하게 될 것입니다.

 

3. 선수협회는 책임감보다는 권리 챙기기만 바쁘다.

 

얼마 전에 선수협회에서는 승부조작하는 이가 더 나타나면 그들이 이에 대한 책임으로 일정의 거액을 내겠다는 약속을 한 바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후에 계속적으로 승부조작하는 이가 발표되었지만, 그때 했던 말에 대해서는 더 이상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너무 거액을 제시했기 때문에 부담이 되었을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최근에는 오히려 내년부터 매니저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들이 운동을 하면서 당하는 각종 불이익을 매니저를 통하여 해소하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겠네요. 당연히 그들도 우리가 알지못하는 피해를 받는 경우가 많이 있을 것입니다. 특히 실력이 부족하거나 구단이나 감독의 인정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경우, 훈련량이 너무 많거나 비인격적인 처사를 당하는 경우에는 당연하게 매니저가 이를 조절해주는 것은 당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그들이 지금처럼 문제가 산더미처럼 쌓인 현실에서 책임에 대한 언급을 회피하고 권리만 찾는 것은 아무래도 팬들을 무시하는 경향이 크다고 하겠습니다.

 

진정으로 훌륭한 스포츠맨이 되기 위해서는 실력도 갖추어야 하지만 인성 또한 그에 알맞은 수준으로 갖추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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