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붐 세대가 사라지면 우리 사회는 어떻게 변할까?

베이비붐 세대가 사라지면 우리 사회는 어떻게 변할까?

 

지금 노인층과 중년층은 일명 베이비붐 세대로 통합니다. 이 세대에서 아이가 굉장히 많이 태어났다는 의미죠. 현재는 고령화 사회지만 중년층의 인구가 꽤 많기에 그들이 지급하는 연금으로 나이드신 분들도 꽤 살기가 편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지금의 중년층이 노인이 되면 그들을 먹여 살릴 계층은 많이 줄어들겠죠. 그때가 되면 연금의 액수나 받을 수 있는 기간도 줄어들 것입니다. 그리고 인구가 상대적으로 많은 이 세대들이 모두가 사라지는 때가 된다면, 아마도 우리나라는 사회적으로 굉장한 변화를 겪게 될 것입니다.

 

 

불과 몇십년 전까지만해도 우리나라는 살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여 전세나 월세 등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분들이 꽤 많았습니다. 지금도 물론 영세적으로 사는 분들이 많은 상황이긴 하지만, 그래도 예전에 비하여 아파트나 신도시의 건설이 많이 활발해진 상황이라 거주하는 데에는 불편함이 많이 사라졌다고 볼 수 있겠네요.

 

결국 최근에 유행하고 있는 다양한 재개발 사업은 경제적으로 풍족하다고 볼 수 있는 노년층이나 중년층이 상대적으로 인구가 많기에 그만큼 건축물을 활용하고자 하는 수요가 늘어났기에 가능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이들이 모두 사라진다면 어떻게 될까요? 아마도 40~60년 후의 한국사회에 나타날 변화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아마도 지금의 재개발이나 재건축사업은 점점 축소될 것이고, 그동안 많이 건설했던 건축물들은 차츰 노쇠화될 것입니다. 이 기간이면 당연하게 헐어버리고 이 지역을 또 다른 용도로 사용을 하겠죠. 결국 건축물의 수나 높이는 점점 줄어들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고, 이 공간을 공원이나 또 다른 경제적인 용도로 사용될 가능성이 높아지겠죠.

 

부동산적인 측면을 살펴보면 지금보다는 오히려 여유가 있겠으나 인력적으로는 굉장히 부족하여 국력은 지금보다 경쟁력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을 것입니다. 지금의 저출산이 계속 이어진다면 아마도 동남아시아의 인구들을 계속 유입하여 브라질이나 미국처럼 이민정책을 통한 다국적의 나라로 변모할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