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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재미는 상대적이다?

얼마 전에 뷰티인사이드라는 영화를 보았습니다. 그리고 인터넷의 비평을 살펴보니 평가가 그다지 좋지 않더군요. 뭐 이래 저래 별로라는데...

저는, "나름대로 재미있게 봤던 작품인데 다른 사람들은 이렇게 좋지 않는 평가를 내릴 수 있구나!"하고 내심 의아한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더 정확히 이야기 하자면 영화를 보기 전에 좋지 않은 평가를 먼저 본후에 그냥 제가 보고 싶어서 별 상관없이 봤는데 보고 나니 내용이 신선하고 흐름도 괜찮은 것 같아서 보는 내내 즐거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가끔씩 평점이 아주 높은 것을 보고 굳이 그대로 믿고 그 영화를 보는 경우가 있는데 보고 나서 실망하는 경우도 꽤 많습니다.

그럼 도대체 이러한 점수의 차이는 어떻게 날까요?

저의 개인적인 견해로는 작품성과 감동을 많이 본다고 느껴집니다. 비록 재미는 없으나 이러한 부분에서 나름 괜찮았다면, 그때 네티전들은 높은 점수를 주는 경우가 많더군요. 그러므로 꼭 점수가 높다고 하여 흥미와 비례하지는 않는다는 의미가 되겠습니다.

반대로 점수가 낮은 경우는 흥미위주거나 내용이 마음에 안들 때가 되겠습니다. 저의 경우는 그냥 오락성을 강조할 지라도 스트레스 없이 마음 편하게 볼 수 있으면 괜찮은 작품으로 여기는 편입니다.

하지만 대부분 네티전들은 오락성은 있으나 작품성이 없으면 대부분 높은 점수를 주지 않더군요.

특히 내용 상으로 자신의 견해와는 다르거나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생각하는 방향으로 흘러가면 대개 낮은 점수를 얻는 경우도 많은듯 합니다.

이런 부분들을 살펴볼 때 타인의 평가는 그냥 평가일뿐 그것으로 그 영화를 보고 안보고를 결정하는 것은 좋지 못한듯 합니다. 가끔씩은 자신에게 맞다 싶은 스토리가 있다면 그 느낌을 믿고 한번 시청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 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