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자의 셀프 장판 자르기 요령초보자의 셀프 장판 자르기 요령

Posted at 2019. 5. 20. 18:28 | Posted in 생활의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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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의 셀프 장판 자르기 요령

 

장판을 전문가에게 부탁하면 실제로 가격이 많이 듭니다. 일단 자재 가격도 많이 들지만 인건비가 높아서 왠만큼 시간이 나는 사람이라면 직접 시도하는 것이 나을 듯 합니다.

 

아마도 전문가를 부를 가격을 아껴서 조금 더 좋은 장판으로 구매하는 것도 괜찮겠네요. 실제로 누가 하던 기본적인 요령만 알고 나면 그다지 큰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오히려 대략 보기에는 조금 더 좋은 상품을 고르는 것이 더 나은 효과가 날 듯 하네요.

 

1. 준비물과 과정

깔만한 공간을 줄자로 직접 재어 합산한 만큼을 인터넷으로 구매합니다. 그러면 깔판, 본드, 붓 등의 기본적인 재료가 배송되어 옵니다. 요즘은 본드도 천연재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왠만큼 새집 증후군이 있는 분들도 그다지 냄새가 난다고 하지 않더군요.

 

원래 있던 바닥이 깨끗하다면 그냥 그대로 덮어줘도 상관없습니다. 대신 가장자리의 벽과 마주치는 부분을 가위나 칼로 깎아주는 작업을 하면 됩니다. 너무 지저분하면 다 벗겨야 하는데 바닥부분에 때가 남지 않도록 빗자루로 꺠끗이 쓸어줍니다.

 

줄을 정확히 맞춰서 일렬로 가지런히 잘라줍니다. 원래의 공간보다 조금 더 여유있게 잘라야 혹시나 실수가 있어도 쉽게 보충이 가능합니다. 바닥은 가장자리와 이어지는 부분에만 본드를 칠해주면 대체적으로 무난하게 작업이 되겠습니다.

 

2. 장판 자르기

 

가로와 세로의 공간을 자로 재어서 원래보다 10센치 이상의 여유를 두고 잘라줍니다. 벽면으로 약간을 올려야 하고 혹시나 모를 실수를 만회할 길이는 되어야 하겠죠.

 

두개의 장판이 연결되는 부분은 줄이 있는 부분을 포개서 잘라줍니다. 장판 두개의 줄면을 정확히 맞춰서 잘라주면 약간 어긋나더라도 거의 비슷하게 연결이 됩니다. 하나씩 자르면 아무리 잘 잘라도 약간씩 공간이 비거나 포개지는 부분이 생겨서 보기가 좋지 않습니다.

 

포개서 잘라도 처음 하면 자르는 과정에서 약간씩 어긋나기 때문에 작업을 마치고 나서 보면 보기 안좋은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초보자일 경우에는 오히려 커팅을 하지 말고 그냥 그대로 세로 줄만 정확히 맞춰고 연결하는 것이 더 완성적으로 작업이 됩니다. 저는 첫번째 방법보다는 오히려 두번째 방법을 추천합니다. 전문가들도 처음에는 아마도 약간의 착오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괜히 완벽하게 하려다가 약간은 어눌한 장판 작업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완벽하지는 않으나 무난한 방법을 택하는 것이 괜찮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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