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 게임과 올스타 게임을 겹쳤으면 더 좋았을 것이다.아시안 게임과 올스타 게임을 겹쳤으면 더 좋았을 것이다.

Posted at 2018. 7. 23. 23:30 | Posted in 아무거나
반응형

아시안 게임과 올스타 게임을 겹쳤으면 더 좋았을 것이다.

 

2018년 프로야구 일정은 아시안 게임 때문에 중간에 휴식 타이밍이 있습니다. 휴지기는 거의 15일이라고 하는데 이 때문에 안 그래도 긴 시리즈가 훨씬 늦게 끝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러한 휴지기를 두번이나 가지게 되었다는 것이죠. 미국에서는 게임 중간에 휴식을 가지면서 팬에게 이벤트를 제공하기 위하여 진행하는 것이 우리나라에서는 이것이 중복된 느낌이 있습니다.

 

 

미국이나 일본의 경우는 리그제로 되어 있어서 다른 리그 간의 경기를 보는 것은 올스타 게임이나 가을 야구 떄나 가능하게 됩니다. 따라서 팬들에게는 서로 간에 맞붙어면 어느 쪽이 이길까 하는 의문도 생기고 양쪽 리그의 스타들을 한군데 모아서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특히 All Star Game의 경우에는 잘나가는 선수들의 위상도 살리지만 참여하지 않는 선수들에게는 한 여름 더울 때에 휴식기가 될 수 있습니다. 야구를 하면서 가장 힘들 때가 아무래도 여름철이기 때문에 잠시 쉬어가는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2018년 KBO의 일정에 의하면 All Star Game로 4일 정도 쉬게 되고, 아시안 게임으로 15일 정도를 쉬게 됩니다. 당연히 전반기와 후반기를 나누어서 All Star Game을 해야 하겠지만 이렇게 쉬는 타이밍에서 엇박자를 주면 팬들이나 선수들에게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또한 올해는 유난히 비가 많이 와서 우천취소나 중단의 게임이 많이 있습니다. 시즌이 끝난 후에도 이런 게임들을 다 메우려면 평소보다 포스트 시즌이 훨씬 늦게 시작이 되겠습니다.

지금의 일정은 선수나 팬들에게 모두 악영향을 줄 것이므로 당연히 조금은 일정을 바꾸는 것이 나았을 것입니다.

 

Asian Game과 All Star Game을 같은 기간에 진행을 하거나 아니면 아시안 게임 진행에 관계없이 프로야구 일정을 계속 하는 것입니다. 대신 팀별 참여 선수를 거의 비슷하게 뽑으면 큼 문제는 없을 것입니다. 저는 일정을 중단하는 것보다는 아무래도 전자처럼 휴지기를 통일 시키는 것이 좋았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반응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