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출에 대한 남녀의 입장 차이

노출에 대한 남녀의 입장 차이

 

이제 서서히 날씨가 더워지니 길거리에는 노출이 점점 심해지네요. 요즘은 나이 드신 분들도 여성들의 노출에 대하여 그다지 꺼리낌이 없는 태도를 많이 보여주곤 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일반적인 입장이고, 모든 문제는 특별한 상황에서 발생하는듯 합니다. 누구나 다 그런 것은 아닌데 몇명의 특정 인물로 인하여 이에 대한 오해가 남자와 여자들에게 번져가는 느낌입니다.

 

1. 여자의 경우

 

□ 입장 : 예쁘게 치장하는 것은 당연한 권리다.

 

물론 살을 많이 드러내어야만 예쁜 것은 아니지만, 요즘은 트랜드가 노출이 많은 추세라는 거죠. 따라서 그러한 트랜드를 따라가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다는 겁니다.

 

또한 자신이 잘 가꾼 몸매를 남에게 과시하는 데에는 전혀 문제가 없겠죠. 만약에 그것을 문제로 삼는다면, 그것이 오히려 인권을 무시하는 결과라 볼 수도 있겠습니다.

 

□ 오해 : 남자가 모두 성추행자나 변태는 아니다.

 

가끔씩 아무런 생각없이 걷는 한 남성이 자신의 바로 앞쪽에 짧은 미니스커트를 입은 여성이 걸어간다면 과연 어떤 행동을 할까요? 거리가 그다지 멀지 않을 경우 대체로 그녀를 추월합니다. 그 이유는 그냥 따라가다가는 왠지 변태스럽게 여기는 남들의 눈치때문이죠.

 

또한 가끔씩 대낮인데도 가끔씩 예쁜 옷을 입은 여성을 쳐다볼 수도 있는데, 그것을 못마땅하게 여겨서 얼릉 뛰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녁이나 밤의 경우에는 그런 것이 이해가 되지만, 스스로 자신의 몸매를 과시하고자 한다면 굳이 쳐다보기만 하고 아름다운 것을 감상하는 남성에게 변태라는 느낌은 가지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2. 남자의 경우

 

□ 입장 : 일반 남성까지 경계하는 것은 기분 나쁘다.

 

신문기사나 TV 등을 보면 직장의 상사들이 노출이 많은 여성을 성희롱을 상습적으로 하여 사회문제가 되는 것을 많이 접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것은 남성들 중에서도 아주 일부에 불과하다는 거죠. 대부분은 남자들은 여자분들을 인격적으로 대해줍니다.

 

약간 예쁘고 예쁘지 않은 차이에 따라서 호감도는 다르게 표현하겠지만, 미니스커트를 입었다고 모두가 이상한 생각을 하지는 않는다는 거죠. 남자분들의 이러한 점을 잘 이해해서 여성인권을 주장하는 것이 옳겠습니다.

 

□ 오해 : 여성이 노출하는 것은 유혹하려는 의도는 아니다.

 

남성분들은 대개 여자가 섹시한 옷을 입으면, 왠지 모르게 그녀에 대하여 약간의 오해를 가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것은 자신이 입고 싶은 옷을 입는 것이지 꼭 누군가에게 보이거나 본능을 자극하려는 아니라는 겁니다. 누구나 자신을 꾸미고 싶은 욕망이 있을 것인데, 굳이 그것을 성문제의 이유라고 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봅니다.

 

남녀가 모두 약간씩의 입장을 가지고 있고, 오해를 가지고 있으므로 서로 잘 이해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