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보탑 특징 설명 해보기다보탑 특징 설명 해보기

Posted at 2015. 12. 21. 18:08 | Posted in 역사 비평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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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보탑 특징 설명 해보기

 

다보탑은 석가탑과 더불어 신라시대의 가장 뛰어난 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저도 예전에 수학여행에서 다보탑을 보면서, "참 오래 전에 만든 탑이 이렇게 멋지게 잘 만들어졌나!!" 하면서 감탄했던 초등학생시절이 기억이 나네요.ㅎㅎ 10원짜리 동전과 교과서라만 보던 그 탐을 실제로 보니 참 감개무량했던 그 시절이 아직도 기억이 생생합니다.

 

자~ 이렇게 멋진 문화를 구경만 하기보다는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연구도 한번 해봅시다.

 

이 페이지의 모든 사진 출처 : 문화재청 홈페이지

 

다보탑과 석가탑의 관계

 

이 두 탑의 이름에는 근원이 있습니다. 그것은 불교의 법화경에서 전해지는 것으로,

 

다보탑 = 다보 부처님(옛 부처님)

석가탑 = 석가 부처님(현재의 부처님)

 

이러한 관계를 사람들의 눈으로 볼 수 있도록 해 놓은 것이 불국사에서 이 두탑을 나란히 놓은 상태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두 탑은 제작자의 의도에 의하여 높이가 동일합니다. -> 10.4m

 

지금으로부터 1264년 전에 통일신라의 경덕왕 시기에 만들어졌습니다. 결국 불국사가 만들어진 때에 같이 만들어진 것으로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탑의 모양

 

석가탑은 3층인데 비하여 다보탑은 층수를 세기 힘들 만큼 복잡한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특별히 몇층이라고 부르지 않는듯 하네요. 아래 쪽은 십자모양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 위쪽에 네개의 계단이 있는데 이 부분은 왠지 건축물의 구조와 유사하기도 합니다.

 

 

그 위쪽에는 4개의 기둥이 있고, 그 위로는 팔각형으로 둘러 쌓여 있는데 이렇게 복잡한 모양임에도 불구하고 좌우가 균형적이며 조형미가 뛰어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나무로 만들었을 것 같지만, 결국 돌로서 목조건축의 형태를 그대로 응용한 걸작품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유실된 부분

 

위의 사진은 다보탑의 계단 위쪽에 위치한 돌사자의 모습입니다. 원래 이것이 네개의 걔단 위에 모두 있어야 하지만, 일제의 침략으로 이것들이 유실되었다고 합니다. 이곳에는 또한 사리가 있어야 하지만 그것 또한 없어진 상태입니다.

 

일본 놈들이 아무리 그래도 불교의 문화재까지 손을 대는 것은 정말 너무하죠. 양심적으로 살짝 들고 갔으면 지금이라도 돌려줘야 되는 것이 도리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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