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회의 딸 장순왕후와 공혜왕후 이야기한명회의 딸 장순왕후와 공혜왕후 이야기

Posted at 2015. 12. 13. 16:52 | Posted in 역사 비평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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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회의 딸 장순왕후와 공혜왕후 이야기

 

왕조차도 부러워 할만큼 대단한 권력을 자랑했던 한명회는 세조와의 투합하여 단종을 몰아내고 서서히 권력의 핵심으로 부상하게 됩니다. 그가 오랜 시절동안 막강한 파워를 자랑할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도 뛰어난 정치적 능력과 화려한 인맥을 들 수 있겠네요.

 

도대체 어느 정도의 인맥을 갖추었길래 거의 3대에 가까운 왕이 바뀌는 동안에도 꾸준히 정상의 자리에 잡았는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군요.ㅎㅎ

 

 

예종의 부인이 된 셋째 딸

 

세조가 왕위에 올랐지만 질병이 많았는지 10년이 조금 지난 상황에서 승하를 하게 됩니다. 다음의 왕은 예종이 오르게 되는데 한명회의 셋째 딸이 그의 부인의 자리를 차지하게 됩니다. 이분이 바로 장순왕후이십니다.

 

그렇게 하여 한명회는 왕족은 아니지만 왕의 장인어른이자 국모의 아머지가 되는 셈이니 권력의 막강함은 더욱 화려해지겠죠. 아마 예종으로서도 대신들 중에서 핵심적인 위치에 있는 그와 가까운 위치에 있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고 느꼈던 것 같습니다.

 

성종의 아내가 된 넷째딸

 

예종은 애석하게도 왕위에 오른지 1년이 지난 후에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다음의 왕은 성종이었는데 그의 부인 또한 한명회의 넷째 딸이 되겠습니다. 그녀의 시호는 공혜왕후로 알려져 있습니다.

 

두번씩이나 임금의 장인이 된다는 것은 이미 왕실에서도 그의 파워를 두려워한다는 의미가 되겠고, 적보다는 친구로 두기를 원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외에도 나머지 두 딸과 아들도 왕실이나 대신들의 자손과 혼인을 맺어 주었고, 이로 인하여 왠만큼 높은 직위에 있는 분들은 그와 친분을 유지하고 있거나 가족인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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