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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미루는법, 연기 사유 살펴보자.

대개 입영통지서를 가장 먼저 받아보는 것이 21세쯤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자신이 신청하는 경우에는 그보다 일찍 입대가 가능하기도 하겠죠.

하지만, 지금은 다른 사정이 있는 관계로 조금 시간을 연기하고 싶다면? 자유국가인 우리나라에서 당연히 그러한 이유가 합당하다면, 조금만 기간을 뒤로 밀어주는 것도 당연하겠죠.

아래는 병무청에서 제시한 군대의 연기 사유입니다. 이 중에 포함이 될 경우에 가능하다는 의미가 되겠습니다. 제가 살펴본 결과 거의 미룰 만한 모든 사연이 이 중에 하나가 포함될 것 같네요.

기간을 살펴보면 길면 3~4년에서 짧으면 1개월까지 연기가 가능한 경우가 있습니다. 자신이 어떤 상황에 해당할지를 살펴보고, 병무청에 전화를 해서 자세한 내용을 상의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 표에서 나오는 내용으로 법적으로 가능한 군대 미루는법을 알 수 있습니다.

대략 둘러보시면 알 수 있겠지만, 이 중에서 핵심적이고 가장 많은 사례가 될 만한 것을 분석해 보겠습니다.

1. 학업에 의한 경우

검정고시,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경우에 가능합니다. 전문대학교의 재학 시는 2년제는 22세, 3년제는 23세까지, 일반대학교의 재학 시는 4년제는 24세, 6년제는 26세까지 가능합니다. 공부를 위해서 미루는 데 정부에서 이 정도는 이해한다는 뜻입니다.

2. 취업을 준비하는 경우

면허증이나 자격증 시험은 시험일정까지 가능하고, 공무원의 경우는 1년 동안 미룰 수 있겠습니다. 그 외의 취준생들도 가능하니 자신의 상황에 맞는 것이 있는지 살펴보거나 전화상담을 해보시는 것이 좋겠네요.

3. 기초수급자가 취업을 한 경우

집이 뼈저리게 가난한 상황에서 취업에 성공을 했는데 국가의 부름을 받아서 군대에 가야한다면 억울하겠죠? 이런 경우에도 2년간 연기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 외의 다른 사정들은 위의 표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사유가 합당하다고 할지라도 입영영장이 도착하여 입대시기가 되기 전까지 연기사유의 구비서류를 지참하여 병무청에 꼭 사정을 알려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