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나라푸른 나라

군대에서 면도기 사용방법

남자 나이 20대가 되면 보통의 경우 3일에 한번 정도 수염을 깎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끔씩 수염이 적게 나는 분들은 그다지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겠으나 자주해야 하는 분들은 군입대를 하면서 면도기를 어떻게 사용할지에 대하여 고민을 하는 분들이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비록 군생활이라지만 그래도 사람이 사는 곳인데 청결성을 위하여 그 정도의 누릴 것은 누려야 하겠죠.

많은 분들이 이 질문을 하기도 합니다. 사회에서는 전기로 된 것을 사용하다가 갑자기 그냥 면도날로 된 것을 쓰기가 망설여 지는 것이겠죠.

답변을 해드리자면 그것은 불가능합니다. 군대에서 가장 싫어하는 것이 개인적인 행동과 전기와 관련한 물건의 사용입니다. 다른 병사들이 쓰는 것과 같은 것으로 통일하기를 바란다는 의미죠.

자대에 가서 약간 적응이 된 후에 개인적으로 허락을 받을 수도 있겠지만 아무래도 그다지 쉽지는 않겠습니다.

□ 집에서 준비해서 들고 가야 하나?

들고 갈 필요가 없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훈련소에서 조교가 발견하면 개인물건으로 간주하고 입대 시에 입고 있던 옷과 함께 집으로 돌려보냅니다. 하지만 훈련소에서 보급품으로서 지급을 해주므로 굳이 준비를 하지 않아도 상관없습니다.

자대를 가게 되면 삼중날의 면도기를 지급하게 되는데 날과 분리가 가능한 것입니다. 면도날은 2주에 1개, 즉 한달에 2개를 지급 받을 수 있습니다. 수염을 깎고 난 후에 남은 찌꺼기를 수돗물로 잘 빼주면 2주에 1개라도 충분히 사용이 가능합니다.

□ 택배로 보내 줄 때는 어떤 것으로 보내는 것이 좋은가?

가족이나 연인, 친구가 해당 병사에게 택배로 보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때 전기로 된 것은 일단 사용이 불가능하니 패스하시구요.

그냥 일회용보다는 면도날과 분리된 것으로 구매하되 기계만 있고 날이 부족하면 사용이 어렵기 때문에 따로 날을 조금 더 구매하여 보내주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