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는 우리나라 땅이 맞나?부여는 우리나라 땅이 맞나?
Posted at 2015. 4. 4. 18:23 | Posted in 역사 비평하기
부여는 우리나라 땅이 맞나?
고조선이 멸망하고 우리나라는 한동안 한나라의 지배를 당하게 되었습니다.
그런 과정에서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강력한 국가의 형태를 띈
나라들이 발생하기 시작했습니다.
아마도 고조선이 명망한 이후에
중국에 대적할 만큼의 힘을 가진 국가는 부여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부여의 세력 싸움에 밀린 왕자가
남하하여 세운 국가를 고구려라고 합니다.
그 사람이 주몽(동명성왕)이죠.
그럼 어디까지가 진짜 우리나라의 땅인지 한번 생각을 해봐야겠습니다.
부여가 북방민족의 국가라고 한다면,
결국 우리나라는 그들에 의하여 고구려나 백제가 건설된 것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주몽이 조선인이 아닌 북방민족이었다면,
고구려는 그들의 지배를 받았던 나라로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부분으로 생각해보면
부여가 북쪽 오랑캐의 땅인지 우리나라의 땅인지가
참 중요한 부분이 된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일단 고조선이 예전에 그 정도로 방대한 국가였다는 것이 사실이라면,
부족국가를 거치면서 영토가 줄어들었다는 것이고,
조선인과 북방민족이 모두 고조선인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그럴 경우에는 부여는 당연히 조선인의 딸이라고 할 수 있겠죠.
하지만 실질적인 상황과 확률을 따져보면,
부여는 한국이나 중국의 영토가 아닌 그냥 북쪽 오랑캐의 땅이 맞다고
보는 것이 더욱 이치에 맞을 듯 합니다.
그리고 주몽이나 온조왕은 북쪽출신으로 한국의 여자와 결혼을 하여
서서히 우리나라가 그들의 문화를 받아들이면서 발전해 나간 것으로
해석이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두 가지의 해석이 모두 가능하지만,
저는 교과서에서 나온 그대로
부여는 우리민족이 세운 국가라고 믿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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