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을 요양병원에 보내면 불효일까?부모님을 요양병원에 보내면 불효일까?

Posted at 2024. 12. 12. 20:06 | Posted in 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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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세상이 많이 변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당연히 부모님을 집에서 모시면서 자녀가 간호를 하는 것이

당연한 이치라고 여겼으나 요즘은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습니다.

 

어느 정도 몸이 좋지 않을 경우에는 가정 대신에 요양원에 보내서

남은 인생을 보내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런 선택이 과연 불효인지의 여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 unsplash

 

1) 요양병원에 맡겨두고 신경조차 안쓰는 것을 불효다.

 

일단, 요양병원에 부모님을 맡기는 것 자체가 약간의 불효라고 하겠습니다.

가정에서도 자녀가 어느 정도 돌볼 수 있는 상태라고 한다면

시설에 맡기는 것은 책임감을 부족한 행위겠죠.

 

바쁘게 살아가는 세상에서 어쩔 수 없이 맡겨야 한다면 일단 어느 정도 용서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설에 맡긴 후에 한번도 찾지 않거나 신경을 잘 쓰지 않는다면 그것은 불효가 맞습니다.

세상이 달라졌지만 그것은 올바르지 못한 행위입니다.


2) 요양병원에 맡기지만 자주 찾아가고 보호하려는 것은 불효가 아니다.

 

어쩔 수 없이 시설에 맡긴 후에 자주 부모님을 찾아간다면 그것은 나름대로 불효는 아니라고 봅니다.

당연히 약간의 아쉬움은 있으나 그들은 최소한의 양심은 지킨 것입니다.

 

어느 누구도 요양병원에서 마지막을 보내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그것도 자녀가 그들을 포기한 것과 같은 느낌을 받는다면 더욱 실망이 클 것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조금이라도 자주 그들을 직접 찾아보고,

그들의 건강을 걱정하며 다양한 것들을 챙겨주어야 진정한 효도일 것입니다.

 

효도는 부모가 건강할 때만 하는 것이 아니라 몸이 안좋을 때도 하는 것입니다.


3) 복지서비스로 가정에서 모실 수 있다면 곁에서 모시는 것이 가장 현명한 선택일 것이다.

 

가정에서 직접 그들을 모시는 것이 가장 좋은 선택일 것입니다.

이 경우는 복지혜택을 보면서 다양한 방법으로 모시는 것이 가능합니다.

요즘은 방문 간호사 서비스까지 있으므로 몸이 좋지 않더라도 가정에서도 어느 정도의

돌보는 것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질병이 심한 경우에는 어쩔 수 없이 시설에 모셔야 하겠죠.

자신이 어렸을 때 그들에게 돌봄을 받았을 때를 생각한다면,

마땅히 그들에게 은혜를 베푸는 것이 당연합니다.

 

시간을 지나서 후회하기 보다는 힘든 상황이지만

그들은 더욱 어려운 상황이므로 이를 극복하고 잘 모시려고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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