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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울때 자는법, 열대야에 숙면하기

2018년도 여름의 밤은 정말 고통스럽네요. 낮에 더우면 에어컨을 틀거나 바깥으로 나가서 더위를 식힐 수 있지만 밤에는 방안에서 잠을 취해야 하므로 더위에 대한 체감은 더욱 심한듯 합니다.

선풍기를 틀어도 어차피 더운 공기에서 나오는 바람이라 그다지 쉬운하다는 생각이 들지도 않죠. 그래도 열대야로 숙면을 취하지 못한다면 일상생활을 제대로 지내기 힘들 것이므로 극복할 수 있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1. 샤워하기

조금 시간이 걸릴 수도 있지만 오히려 숙면을 위해서 가장 좋은 방법이 될 수 있겠습니다. 아무리 쉬원한 물이나 에어컨, 선풍기 바람을 쒼다고 해도 순간적이기 때문에 잠자는 내내 느끼는 더위를 떨치기는 쉽지 않습니다.

낮과 밤동안 우리 몸속에 들어 있는 열기를 샤워를 통하여 물로 식혀주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아무리 더워도 샤워를 마치고 나면 체감온도가 최소한 3~7도 정도는 내려간다는 기분이 듭니다. 그리고 몸에 있는 찝찝한 기분도 풀 수 있으므로 잠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되겠죠.

2. 얼음물로 채운 페트병 이용하기

페트병에 물을 90% 정도 채워서 냉동실에 꽁꽁 얼여둡니다. (주의 할 점은 페트병에 물을 가득채우면 얼음의 압력으로 병이 튀어 나올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1개를 사용하면 얼리는 시간이 많이 필요하므로 최소한 2개 이상을 얼리는 것이 좋습니다.

밤에 더울때 쉬원하게 자는법으로 얼음물로 가득찬 페트병으로 몸의 여기저기를 문질러 줍니다. 계속 몸에만 올려 놓으면 차가우니까 선풍기 앞에 페트병을 세워두면 공기가 훨씬 시원하게 나옵니다. 공짜로 에어컨의 기능을 이용하는 셈이죠.

이렇게 몸의 열기를 식혀주면 잠을 자는 데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