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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훈련소 머리길이 규정 정보

보통 입대를 할 때 눈물을 한두번 정도 흘리게 되는데 그 중에서 저의 경우는 이발소에서 머리를 깎을 때였던 것 같네요.

훈련소에 들어가기 하루 전날에 깎았는데 평소에 가끔씩 가던 이발소에 가서(원래는 미용실을 더 자주 감) 군대가니까 머리 짧게 깎아 달라고 했습니다. 치렁치렁 흘러 내리는 머리카락을 보면서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왔습니다.

1. 훈련소 입소 시의 머리길이는?

전체적으로 12 mm를 넘어가면 안됩니다. 대략 머리카락을 손으로 움켜 잡았을때 잡히지 않을 정도여야 합니다.

평소에 남자들이 자주 하는 스포츠 머리는 이보다 길기 때문에 조교가 발견하는 순간 훈련소 내의 이발소에서 강제로 깎게 합니다. 이럴 경우에는 선임들에게 좋지 않은 이미지를 보여줘서 좋지 않으므로 왠만하면 정확한 길이로 자발적으로 깎는 것이 좋습니다.

이발소나 미용실을 오래 운영한 곳이라면 군대가는 머리해 주라고 하면 알아서 잘 깎아줍니다.

만약에 12 mm보다 짧게 자른다면? 박박 밀어버리는 것은 반항적인 모습으로 조교들의 원성을 듣게 되고, 그 중간일지라도 심하게 짧으면 좋지 못하므로 딱 정확히 규정하는 대로 자르는 것이 좋습니다.

2. 자대에 가면 어느 정도로 길러도 되나?

이때는 선임들이 규제하는 정도에 따라서 달라지지만 이등병 때는 왠만하면 입대 시와 다름없이 깎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일등병이 된 이후에는 길이에 대한 기준을 조금 더 완화시킬 수 있는데 이떄는 거의 스포츠 머리 정도로 생각하면 되겠네요.

그보다 계급이 올라가면 더 기룰 수 있지만, 하사관이나 중대장의 기준에 따라서 머리길이도 달라 질 수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