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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전, 진단서를 팩스로 받을 수 있는 지의 여부

해당 병원에서 거리가 멀리 떨어진 곳에 있는 경우에는 직접 방문하기가 힘들어지므로 처방전을 팩스로 받아야 할 경우가 있습니다. 대개 전문의의 진단을 받은 후에 처방전을 주는 것이 관례인데, 그것을 생략하고 곧 바로 받아서 약을 타는 것이 가능할까요?

요즘은 워낙 전산시스템이 발전되어 가능할 것도 같고, 의약을 원거리에서 주고 받는 것이 위험할 것 같기고 하죠.

1. 원칙적으로 팩스로 받은 것은 불가능하다.

의료법에 의하면 전자시스템에 의한 원거리의 처방전과 진단서를 주고 받는 것을 금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환자의 현재 상태를 체크하지 않은 상태로 임의로 처리하는 것은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을 피하기 위함일 것입니다.

진단서의 경우는 반드시 의사의 진료 후에 직접 받아야한 가능합니다.(2, 3번의 경우도 불가능함.)

2. 전문의가 약을 투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가능하다.

이 경우는 해당 병원에 초진이나 한두번 진료받았을 경우에는 불가능합니다.

꾸준하게 일정한 간격을 두고 진료를 받아오다가 갑자기 사정이 있어서 원거리에서 팩스로 줄 것을 요청할 경우에는 그 환자의 상태를 이미 알고 있으므로 주고 받을 수 있습니다.

대개 약국에서도 이런 상황을 많이 접하므로 잘모르는 경우에는 약사에게 물어봐도 가능여부를 체크할 수 있습니다.

3. 팩스로 받지 못했을 때 할 수 있는 방법

이 경우는 보통 그 병원에 한두번 밖에 진료를 받지 않았거나 여러번 갔다고 할지라도 의사가 까다로울 경우일 것입니다.

환자는 저방전을 받을 때 전문의에게 약의 이름을 물어볼 수 있는 권한이 있는으로, 전화를 통하여 해당 병원의 간호사나 의사에게 직접 전에 탔던 약의 이름을 물어보면 답변을 들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약을 지금 있는 곳의 다른 병원의 의사에게 진료를 받고 그 약들을 처방전으로 써달라고 요청하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