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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제갈량, 사마의, 주유의 경쟁관계 2014.12.30

제갈량, 사마의, 주유의 경쟁관계제갈량, 사마의, 주유의 경쟁관계

Posted at 2014. 12. 30. 16:44 | Posted in 역사 비평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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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일수도 있겠지만, 저는 삼국지를

30번 이상을 읽어보았습니다.

그래서 삼국지 내의 잔잔한 인물까지

거의 수백명을 알고 있는 듯 하네요.

 

근데 지금은 기억이 조금 가물가물하기도 하네요.

요즘은 독서를 안한지가 오래되어서.ㅋㅋ

 

 

후한 말에 동탁이 황제를 위협하자,

전국의 제후들이 황제를 구하기 위하여 의병으로 일어났죠.

 

그 중에는 원소, 조조, 공손찬, 원술, 손견, 유비 등의

당대의 뛰어난 인물들이 많이 모였습니다.

 

유비는 당시까지 지방 현령의 계급에 불과했고,

관우나 장비 등의 뛰어난 무장이 있었지만,

그에게 지혜를 보태어 줄 모사가 없었습니다.

 

천하의 세력을 얻은 인물들은 모두가

세상을 주무르는 뛰어난 지략을 갖춘 전술가가 있었는데 말이죠.

 

천하는 서서히 조조의 수중으로 넘어갔고,

조조는 손권과 유비의 연합군만 치면 바야흐로 천하통일이

눈앞에 닿은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당대의 뛰어난 모사였던

제갈량과 주유는 적벽대전에서 조조의 100만 대군을

대파하는 엄청난 무공을 세웠습니다.

 

이후 유비군과 손권군은 적벽대전 이후로 얻은 땅인

형주에 관한 문제로 전투가 잦았습니다.

 

이때 주유는 당대 최고를 자부하는 뛰어난 모사였으나

그보다 한수위인 지략의 신이라고 불리는 제갈량에게는 매번 당했죠.

 

결국 주유는 병으로 일찍 죽고 말았는데,

조금 더 오래 살아있었다면,

제갈량에게 아주 큰 위험을 가져다 줄 대단한 인물이었음에는 분명하죠.

 

물론, 동오에는 이후에도 여몽이나 육손이라는

걸출한 모사가 계속 나왔으니

촉으로서는 도저히 안심을 할 수가 없었을 것입니다.

 

 

유비는 제갈량을 얻기 전에

"복룡과 봉추 둘 중에서 하나만 얻어도 천하를 얻을 것입니다."

라는 말을 들었는데, 결국 그 둘을 모두 얻었죠.

 

그러나 결과적으로 유비는 천하를 얻지 못했습니다.

 

그 이유로 조조조차도 인정했던 뛰어난 인물이었던

사마의가 있었기 때문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그럼 사마의가 제갈량보다 앞선다?"

 

아닙니다.

제갈량이 위나라를 정복하기 위해서 거쳐야 했던

장안성은 한나라의 수백년 동안 도읍지로 있었으며,

백만대군이 쳐들어와도 무너뜨리기 힘든 난공불락의 성이었습니다.

 

'장안성 + 사마의'

는 그 뛰어난 지략가였던 제갈량도 어쩔 수 없을 만큼 큰 벽이었던 모양입니다.

 

또한 오나라에는 육손이라는 뛰어난 모사가 있어서

당시 형주를 다스리던 관운장을 무찔렀을 정도로

촉으로서는 위나라에 못지 않은 굉장한 경쟁상태를 유지했던 것도

이유가 될 것으로 느껴집니다.

저작권 : 이 글은 본인이 직접 비평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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