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전통무용인 타란텔라와 의상의 매력

이탈리아의 전통무용인 타란텔라와 의상의 매력

 

이태리의 전통의상에 대해서 로마의 토가에 대해서 살펴보았는데 이번에는 그보다 조금 근대적인 의상을 소개합니다. 이태리에는 타란텔라라는 민속무용이 존재하는데 이때 착용했다고 하는데 사진을 보시면 영화나 각종 인터넷 상으로 많이 본 듯 합니다.

 

위의 사진에서보면 남녀가 타란텔라 춤을 추면서 한쪽 다리를 걸로 원형으로 도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각종 드라마나 영화에서 이와 비슷한 동작을 보이는 장면들을 꽤 많이 본 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대체로 남이탈리에서 많이 추는 춤으로서 남녀가 서로 사랑을 표현하는 의미라고 합니다. 타란토 지방에서 나타난 것인데 독거미에 물리면 아주 아픈데 그 고통을 이기지 못해서 미친듯인 춤을 추는 것이라고 하네요.

 

현대에는 위의 그림처럼 남자와 여자가 양손으로 잡고 원을 그리며 춤을 추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의 강강술래와 비슷한 모습이긴 한데 남녀가 엇갈리게 손을 잡는 장면은 그와는 많이 다르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전통의상은 유럽의 평민들이 입는 평범한 디자인으로 보입니다. 여성은 조끼에 러플이 있는 블라우스, 긴스커트에 앞치마가 있는 디자입니다. 남성은 조끼에 셔츠, 활동적인 바지차림에 양말은 바깥쪽으로 꺼내서 신었네요. 아무튼 이태리 사람들은 저런식으로 남녀가 어울려 놀면서 자신의 애정을 이성에게 표현한 것으로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