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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미어 니트 세탁하기

올해 날씨가 유난히 춥네요. 롱패딩이나 코트가 유행을 하는데, 아마도 캐시미어 코트를 구매한 분들은 관리하는 데 꽤 애를 먹는 분들이 많을 것으로 여겨집니다.

캐시미어는 울의 종류에 속하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고급의 섬유라고 하네요. 그만큼 따뜻하면서 질감이 우수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세탁하는 데에는 까다롭다는 단점도 있습니다.잘 모르는 것은 죄가 아니라고들 하지만, 막상 빨래 한번 잘못해서 옷을 망치고 나면, 아무래도 지식은 충분히 알아두는 것이 더 좋다는 것을 꺠닫게 됩니다.

1. 드라이 크리닝

첫번째는 드라이크리닝을 해야하므로 세탁소에 맡겨주세요. 옷의 원형을 잡아주기 위하여 쇼핑몰에서도 정석으로 권하더라구요.

2. 손빨래 하기

집에서 세탁하는 경우에는 손빨래를 해야 합니다. 물은 미지근하게 준비해두세요. (뜨거운 물은 옷을 손상시킬 위험성이 있으니 조심하세요.) 케시미어 샴푸를 미지근한 물에 풀어줍니다. (울샴푸도 되지만 보다 옷을 아낀다면 이것을 권합니다.)

여기에 니트를 담궈주고 손으로 조심스럽게 주물러 해줍니다. Cashmere는 너무 세게 만지면 손상의 위험이 있으니 힘을 잘 조절해서 부드럽게 주물러 주세요.

정전기를 방지하고 싶은 분은 헹구면서 섬유유연제를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대략 2~3분 정도 담궜다가 옷이 손상되지 않을 정도로 조심스럽게 헹궈주세요.

3. 탈수와 다림질

탈수 시에는 당연하겠지만 옷을 쥐어짜는 것은 안됩니다. 캐시미어는 아주 민감한 녀석이므로 조심조심해야 합니다. 니트 위에 면이나 큰 수건 같은 것을 올리고, 손으로 눌러서 물을 빼주면 되겠습니다.

옷을 다릴 떄는 일반 다리미는 안됩니다. 스팀으로 직접 옷에 접촉이 되지 않게 다리는 것이 좋습니다.

4. 보관하기

보관할 때는 니트나 목도리의 경우에는 옷걸이보다는 접어서 한지로 포장한 후에 옷장에 보관하시면 되겠습니다. 코트의 경우에는 플라스틱이나 금속보다는 나무 옷걸이에 거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