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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여자의 전통의상인 아오자이 축제 모습

요즘은 베트남 전통의상을 입은 한국 여성분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아마도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에서 명성을 날리면서 그쪽 나라에 대한 관심이 많이진 덕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제는 태국보다 오히려 관심이 더 많아졌다고 느껴지네요.

그들이 즐겨 입는 아오자이는 각종 드라마나 영화에서도 꽤 많이 보았습니다. 아마도 그들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그들의 민속의상은 어느 정도 알고 있지 않을 까 생각됩니다.

아오자이는 바지와 원피스를 겹쳐 입는 스타일입니다. 아오자이 자체가 '긴 옷'이라는 의미인데 결국 롱드레스 정도로 여기고 있는 그들의 전통의상인 셈이죠.

대체로 여자들이 많이 있는데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상의는 꼭 끼는 편입니다. 동남아 국가들은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옷이 대체로 타이트한 경향이 많은 듯 합니다. 스커트는 발목까지 내려오면서 사이드가 갈라집니다. 움직일 때 편안한 디자인으로서 바지를 입고 있기 때문에 노출은 그다지 많지는 않은 편입니다.

여기의 사진에서는 보이지 않으나 그들의 삿갓모양의 모자도 아주 특색있죠. 우리나라의 무사들과도 같은 삿갓을 쓰고 다녔는데 무더운 날씨에 양산과도 같은 역할을 했을 듯 합니다. 또한 비가 많이 오는 지역이라 삿갓을 쓰면 최소한 얼굴과 머리 부분은 가릴 수 있으서 실용적인 면이 꽤 많았을 듯 합니다.

요즘 베트남에 여행가시는 분들은 전통의상을 꼭 입어보고 SNS에 올리는 분들이 꽤 많더군요. 세계 어느 나라에도 없는 베트남만의 특별한 옷을 입고 그들의 문화를 느껴보고 싶은 마음이 아닐까 여겨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