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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감찬 귀주대첩의 내용과 전략

우리나라의 3대 대첩으로 귀주대첩은 아마도 초등학생도 내용을 대략적으로 알 것으로 여겨집니다. 당시에 동북 아시아의 최고 세력으로 거란이 있었고, 송나라는 지나친 문(文) 중심의 문화로 인하여 국력이 강하지 못했습니다.

솔직히 고려도 거란을 경계하고 껄그럽게 생각했지만, 송나라에 비하여 더욱 완강하고 강하게 맞섰다는 점에서 우리나라 역사상으로 자랑할만한 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1. 홍화진에서의 수계

현종시대에 거란은 2차 침입을 강행했으나 특별한 성과를 얻지 못하자, 소배압을 필두로 10만대군을 보내 3차 침입을 거행하게 됩니다. 당시 고려의 병력은 20만이었습니다.

군사수로 보자면 당연히 고려가 앞섰으나 그들은 전 병력이 함께 움직였고, 우리나라의 병력은 곳곳에 흩어져 있으므로, 당연히 이긴다는 보장은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홍화진에서 강감찬은 강둑을 막아서 물이 흐르는 것을 차단시켰습니다. 적군이 반쯤 건넜을 떄 둑을 풀어 물에 잠기도록하고, 매복했던 병사로 그들을 치도록 했습니다. 여기서 제법 많은 병력을 잃었지만 그들은 계속 개경으로 진격하게 됩니다.

2. 청야전술

소배압은 군대를 이끌고 계속적으로 남하를 했고, 고려는 청야전술을 사용하게 됩니다. 청야전술이란 적군이 오래 버티지 못하도록, 침략을 받은 주위의 식량이나 무기들을 없애도록 하는 방법입니다.

소배압의 군사들은 더 이상 진격을 하기에는 어려운 상황임을 깨닫고 퇴각을 결심하게 됩니다.

3. 귀주대첩으로 적군을 섬멸

적군이 퇴각하다가 강감찬이 이끄는 귀주에서 만나게 되고, 개경에서 올라온 병력까지 합세하게 되자 그들은 크게 동요합니다. 또한 마침 바람이 그들이 있는 북쪽으로 불자, 혹시라도 화계를 당하면 큰일이므로 결국 그들의 나라로 퇴각하게 됩니다.

강감찬은 그들이 당황하여 퇴각하는 것을 기회로 여기고, 힘을 다하여 치게 되니 거의 모든 병력을 섬멸하게 됩니다. 10만의 대군으로 출발했던 그들은 수천명만이 살아남은 채로 달아났다고 합니다.

귀주대첩이 일어난 이후로 다시는 요나라는 고려를 감시 업신여기지 못했고, 자존심의 회복과 함께 나라의 안정을 회복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