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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신정변의 원인, 결과 분석하기

당시 개혁당의 병력 상으로 정변을 일으킨다는 것은 무리가 되고 실패할 경우에 어떤 위험성이 존재하는 지도 알았으나 그들은 오로지 나라의 자주와 개혁을 위하여 이 사건을 일어키게 됩니다. 과거에도 조선 태종은 얼마 되지 않는 병력으로 요행히 혁명을 성공시킨 적인 있었으나, 그때와는 달리 청국이 국내에 주둔된 상황이라 성공의 확률이 더욱 낮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1. 갑신정변의 발생 원인

첫째, 청나라의 조선에 대한 자주권의 침해

임오군란으로 구식군대는 흥선대원군을 위시로 하여 그들의 억울함에 대한 복수로 민씨정권에 도전을 했습니다. 명성황후는 어려움이 닥침을 미리 알아채고 다른 곳으로 피하면서 생명을 유지할 수 있었고, 자신들의 고립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하여 청국에 원군을 요청합니다.

그들은 대원군을 자신들의 나라로 데려가고, 난을 일어킨 병력을 모두 진압한 후에 조선을 청나라의 속국화 정책을 전행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외교권까지도 그들을 통하도록 하는가 하면, 고종 앞에서 일개 정수가 큰 소리를 치는 경우도 있었다고 합니다.

이를 저지하고 우리나라의 자주권을 회복하기 위하여 일으켰다고 할 수 있습니다.

둘째, 민씨정권과 청나라의 개화정책의 탄압

명성황후는 중국을 사대화에서 아예 속국으로 대하는 굴욕을 당연하게 여겼고, 그들에게 정치적인 성향상으로 반대의 입장에 있던 개화당을 탄압을 하면서 조선의 개화는 진행의 속도가 계속 늦추어져 갔습니다. 이에 온전한 우리나라의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민씨정권과 청나라를 물리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보았습니다.

민씨도 청의 문물을 받아들이는 등으로 어느 정도의 개혁에 힘을 썼으나 당시 조선이 처한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정도는 되지 못하다고 여겼던 것입니다. 그들은 일본의 메이지유신처럼 봉건적인 부분을 대대적으로 현대적으로 바꿔가면서 아주 빠른 시간 내에 발전을 이루고자 했던 급진개혁을 원했던 것입니다.

2. 갑신정변의 경과와 결과

당시에 우리나라에 주둔했던 청나라의 군대는 3000명이었다고 하는데, 개화당은 거의 1000명의 병사와 일본공사관의 150명의 병력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중국과 프랑스의 전쟁이 시작되면서 1500명은 본국으로 복귀하게 되었는데 이 시기가 혁명을 일으키기에 가장 적합한 시기라고 보고 김옥균 등은 우정국의 낙성식에서 고종과 민비를 경우궁에 납치하고, 개화에 방해가 되는 인물들을 대거 축출하면서 새로운 인사들로 꾸민 새로운 정부를 발표하게 됩니다.

경우궁은 궁이 좁기 때문에 중국군이 온다고 할지라도 적은 수의 개화당의 병력으로 막는 것이 가능했습니다. 중국에서 스파이 한명을 고종 내외에게 보내어 창덕궁으로 다시 돌아간다면 원군을 보내줄 수 있다고 독려를 하게 됩니다. 김옥균 등은 고종의 명이라 처음에는 반대했으나 계속적으로 반대하기는 어렵다고 보고 결국 창덕궁으로 옮기게 됩니다.

이 곳은 워낙 넓은 곳으로 그들의 병력으로는 수가 많은 중국군을 이기는 것은 역부족이었고, 결국 혁명을 일어킨지 3일 만에 붕괴하게 됩니다. 여기서 주요 인물들은 대부분 일본으로 망명하였고, 일부의 인물들은 궁에서 처형을 당했다고 합니다.

갑신정변은 비록 무모했던 시도였다고 하겠지만, 그래도 이후에 미치게 된 긍정적인 영향력은 매우 컸다고 여기는 것이 대부분 역사학자들의 견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