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돌봄 제공자에게 아이 돌봄만큼의 정부 혜택이 필요하다.부모 돌봄 제공자에게 아이 돌봄만큼의 정부 혜택이 필요하다.

Posted at 2023. 8. 7. 16:47 | Posted in 아무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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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고령화 사회에서 돌봄노동은 이제 일반적인 단어가 되었습니다.

가정마다 아이, 부모님을 돌보느라고 많을 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누군가를 돌본다는 일 자체가 아무리 해도 표시가 잘 나지 않고,

금전적으로 계산이 잘 되지 않으므로 일을 하는 사람도 더 힘들어지기도 합니다.

 

그나마 아이를 돌볼 경우에는 정부에서 급여제도를 도입하고 있어서 다행이지만,

노인을 돌보는 일은 어려운 점이 여전히 많이 있는 편입니다.

 

출처 : unsplash

 

1. 아이를 돌볼 경우 급여가 제공되지만 부모를 돌보면 제공되지 않는다.

 

몸이 아프신 노부모님을 돌볼 경우 의료비가 예상보다 많이 듭니다.

특히 큰 질병을 앓고 있고 각종 보험 혜택을 받지 못한다면, 집안의 경제 자체가 힘들어질 수도 있습니다.

 

수술비, 병원 입원비, 치료비 등을 합산할 경우 큰 병원을 기준으로 3~4개월만 입원해도

몇천만원에 이르는 비용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그나마 수술이 잘 되어 나아진다면 상관없겠지만 계속 어려움을 겪는다면 금전은 계속 부족합니다.

이런 상황에 놓인 가정에 대한 정부의 혜택이 많이 부족합니다.

 

2. 돌봄 제공자는 직장인이 아니거나 휴직을 해야 하므로 경제적으로 힘들다.

 

대개 노부모님을 모시는 분은 딸이나 며느리일 가능성이 높은데

많은 분들이 직장을 다니지 않거나 어쩔 수 없이 휴직을 해야 합니다.

아들이 케어할 경우에도 직장을 그만두거나 일을 줄이는 방법밖에 없겠죠.

 

이런 경우에 다른 자녀들이 도움을 주는 것이 마땅하지만,

아쉽게도 대부분 돌볼제공자 이외의 자녀들은 책임감이 부족한 편입니다.

 

부모님을 케어하면서 경제적인 부담까지 떠안아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3. 다른 자녀들의 도움이 절실하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으므로 정부의 도움이 필요하다.

 

다른 자녀들은 자신을 키워준 부모님에 대한 은혜를 외면하려고 합니다.

자신의 지갑을 쉽게 열려고 하지 않으면서 이런 저런 변명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차피 치료를 위하여 필요한 비용은 일정한데 실제 비용과 다른 자녀들이 생각하는 비용은 차이가 많이 나죠.

그들은 조금의 비용만을 지불하면서도 불만을 표출하기도 합니다.

 

정작 케어를 책임지는 자년는 실제 비용을 모두 책임지어야 하죠.

 

아이를 돌보는데에 따른 급여를 부모님의 돌봄에도 적용해야 합니다.

저출산도 큰 문제지만 고령화 사회는 보다 큰 문제입니다.

 

지금의 현실을 제대로 받아들이기 위해서 정부는 노부모님을 케어하는 자녀에게

금전적인 혜택을 적용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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