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에는 압도적인 대타 요원이 필요하다.롯데 자이언츠에는 압도적인 대타 요원이 필요하다.

Posted at 2020. 8. 19. 18:33 | Posted in 아무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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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에는 압도적인 대타 요원이 필요하다.

 

올해 롯데 자이언츠의 모습은 수비가 예전에 비해서 탄탄해진 모습입니다. 2019년에는 리그 최대의 실책을 범했으나 올해는 최소팀으로 바뀌었으니 그것만으로도 대단단 성과입니다.

 

하지만 야구는 수비만으로 되는 스포츠가 아닙니다. 가끔씩은 가장 중요한 상황에서 점수를 내줄 수 있는 클러치 히트가 필요합니다. 자이언츠의 대타 요원 중에서 아직까지는 상대 투수를 압도할 만한 선수가 보이지 않습니다.

 

 

1. 팀타율은 중간쯤임에도 불구하고 타점과 OPS가 하위권이다.

 

2020년 8월 19일을 기준으로 롯데 자이언츠의 팀타율은 2할7푼5리로서 5위입니다. 이에 비하여 팀타점은 8위이며, 팀OPS도 8위입니다. 홈런 순위는 예전에 비하여 확 떨어진 9위이며 출루율은 7위입니다.

 

타율은 양호하지만 점수가 제대로 나오지 않으며 출루도 그다지 많이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타자들의 선구안이 떨어지거나 상대 투수에게 롯데 자이언츠 선수들이 부담을 주지 못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대체로 선발선수들이 각 부분에서 수비를 가장 잘하는 선수로 구성되어지는데 공격력을 배제하는 면이 많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약점을 상쇄하기 위하여 대타요원이 조금 더 강력해져야 합니다.

 

2. 흐름을 바꿀 수 있는 대타 전문요원이 있어야 팀을 한단계 상승시킬 수 있다.

 

만약 게임이 아주 타이트한 상황이고 갑자기 자이언츠에게 역전의 기회가 왔을때는 그 찬스를 살릴 대타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이때의 적시타 하나는 한 게임에서 영양가없는 2~3개보다 훨씬 큰 영향력을 미치기도 하죠.

 

박빙의 상황에서 대타로 나와서 막혔던 게임을 풀어준 사례는 2020년에 거의 없습니다. 만약 그 상황에서 단타 하나만 나왔다면 동점이거나 역전이 될 수 있는 상황이었다면 그 찬스를 잘 살리는 선수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상대 투수의 경우에도 갑자기 역전을 허용할 상황에 처했는데 그를 압도할만한 선수가 대타로 나왔다면 갑자기 더욱 당황할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라면 아마도 그 게임을 극적으로 이기는 기회를 잡을 수 있겠죠.

 

현재는 원래보다 더 많은 선수가 1군에 등록이 가능하므로 주자가 있을 떄 적시타를 때릴 확률이 높은 선수를 한두명 정도를 대기시키는 것이 좋겠습니다. 비록 그들이 수비에는 한계가 있을 수 있으나 계속 2군에 둔다고 해서 그들의 실력이 나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일단 자신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 감독의 몫이므로, 이에 대한 관점은 조금 더 유연하게 변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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