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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코로나19로 인하여 병원에 입원하게 되면 보호자도 1명만 입실 가능합니다.

다른 가족이 방문할 경우에는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후에 가능하다고 합니다.

따라서 보호자 1명이 간호를 24시간 하는 것이 아주 힘들죠.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보호자없이 간호사와 간병인이 합동하여 치료하는 시스템입니다.

부모님을 요양병원에 보내기 부담되거나 보호자 혼자서 돌보는 것이 힘든 경우에

아주 유용하게 활용가능한 시스템입니다.

지금 부터 이 시스템의 장단점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장점

1. 간병 비용이 적게 든다.

병원에서 간병인을 구하려면 비용이 어마어마합니다.

안그래도 각종 병원비도 부담스러운데 이 비용까지 합치면,

왠만큼의 부자가 아니면 쉽게 선택하기가 힘듭니다.

이에 비하여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활용하면 그 비용보다 훨씬 저렴하게 이용 가능합니다.

국내에도 일부의 병원이 이 시스템을 이용하므로 잘 찾아만 간다면

반드시 필요한 사람들에게 효율적일 듯 합니다.

2. 병원에 소속된 간병인이므로 어느 정도 안심할 수 있다.

사설 간병인의 경우 처음에는 그 사람을 잘 모르기 때문에 약간의 불안감이 있습니다.

소중한 나의 가족을 내가 없을 때에도 잘 돌봐줄 지에 대해서 의문감이 생깁니다.

하지만 통합서비스에서는 병원에 소속되어 있으므로 이런 의문점이 줄어들죠.

보호자가 없을 때에도 그들은 서로가 힘을 합쳐서 환자들을 돌보는 일을 하게 되므로

보다 믿음을 가지고 가족을 맡길 수 있겠습니다.

◆ 단점

1. 간병인과 간호사의 대립이 많다.

실제로 간호사가 간병인보다 높은 위치에 있지만,

나이 때문에 간병인들이 간호사의 의견을 무시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그들의 연령은 대체로 50대 이상이고 정직원이 아니라서

병원에 종사자의 명령을 그대로 받들지는 않는 듯 합니다.

따라서 그들 간의 대립이 잦은 편인데

그로 인하여 가장 피해는 보는 것은 환자입니다.

환자는 병원 종사자가 서로 화합이 잘 되는 것이

조금 더 좋은 서비스를 받을 확률이 높은데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그들이 피해를 보게 됩니다.

2. 한명이 여러 명의 환자를 맡으므로 업무에 소홀할 수 있다.

이곳이 저렴한 이유는 간병인 한병이 다수의 환자를 한꺼번에 돌보기 때문이죠.

따라서 환자들의 세세한 문제를 돌보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특정 환자가 식사를 잘 하지 않더라도 문제 삼지 않을 수 있고,

변을 볼 경우에도 즉각적인 조치가 힘들 경우가 많습니다.

보호자는 이러한 문제점을 어느 정도 각오하고 가족을 맡겨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도 나쁘지는 않다고 봅니다.

혹시라도 이런 서비스를 이용하다고 문제가 발생한다면,

보호자가 이들에게 좋은 말로 잘 구슬러서 잘 봐달라고 해야 합니다.

약간 아니꼽지만 그래도 그들에게 잘 보여야만 가족의 건강을 지킬 수 있으니까요.

또한 저렴한 가격으로 가족을 보살펴준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이러한 문제점을 어느 정도 있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