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는 전자정부시대이므로 행정 공무원의 수를 줄여야 한다.
요즘 동사무나 시청에 업무를 보러가면 공무원의 대다수가 할일 없이 놀고 있는 것을 많이 발견합니다. 어떤 경우에는 자리에 앉았는데도 인터넷 서핑을 하느라 고객이 온 것도 모르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전에는 주민등록등본이나 초본 등의 각종 증명성을 떼기 위해서는 무조건 행정센터를 방문해야 했으나 지금은 집에서도 컴퓨터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 거의 정상화되고 있으므로 행정센터에 있는 공무원들이 할일이 없어졌습니다. 하루 종일 딴 짓이나 하고 시간을 보내면서 하루를 보내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1. 전자정부의 발전으로 공무원의 수가 예전만큼 많이 필요하지 않다.
저의 경우는 대부분의 관공서 서류를 집에서 직접 떼고 있습니다. 굳이 동사무소에 가기도 귀찮고, 집에서 떼면 무료로 뗄 수 있으니 더욱 동사무소에 갈 필요가 없어진 거죠.
가끔씩 인터넷으로 떼는 것이 불가능하고 직접 방문해서 떼야 하는 서류들도 있습니다. 인감증명서 등의 경우는 직접 방문해야 하는데 이런 경우를 제외하면 왠만하면 관공서에 갈 상황이 많지 않습니다.
막상 동사무소에 가보면 예전에는 번호표를 뽑아서 10분 정도 기다려야 하지만 지금은 사람이 거의 없어서 그냥 관련 공무원에게 바로 부탁하면 됩니다. 그들은 예전만큼 주민들이 많이 찾지 않으므로 오히려 근무시간에 딴짓을 하기도 합니다. 게다가 편하면 편해질수록 친절함은 점점 나빠지더군요.
2. 차리리 그 인원을 일손이 바쁜 관공서로 보내는 것이 더욱 현명할 것이다.
아마도 지금처럼 정부24로 대부분의 서류를 뗄 수 있는 상황이라면, 동사무소나 시청의 공무원의 수는 30% 이상을 줄이는 것이 마땅합니다. 현재의 인원은 할 일에 비하여 너무 많다고 볼 수 있겠네요. 하지만 여전히 바쁜 관공서들도 있을 것이므로 그곳으로 인원을 편성하여 조금 더 능률을 높이는 것이 좋겠습니다.
제가 알기로 출근 후에 퇴근하기 전까지 아직도 할 일이 아주 많은 관공서도 제법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심지어 출근 후에도 자신이 해야 할 일을 다하지 못하여 집에서 계속 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한 부서로 이들을 옮겨주도록 해야 합니다.
지금처럼 동사무소나 시청에서 각종 인터넷 서핑, 게임, 농담 따먹기 등으로 시간을 보내는 공무원의 환경은 개선되어야 합니다. 근무환경에 따라서 유연하게 인원의 수도 바꾸어야 합니다. 이제는 당연히 행정직의 수는 예전에 비하여 많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상황을 인식하고 조금 더 현명한 인사관리를 해야 할 것으로 여겨집니다.